리옹이는 시호가 되었고, 시호가 태어남과 동시에 엄마 아빠가 된 우리는 눈코뜰새없이 60여일이 지났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B형 간염, 1•2차 예방 접종도 다녀오고 미세먼지 없이 청명한 날은 집 앞 산책도 두어번 다녀왔다. 개월수마다 필수로 맞아야 하는 예방주사는 종류가 여러가지고 선택 가능한 주사도 있다. 다행히도 보건소에서 때맞춰 보내주는 접종 안내 문자 덕분에 잊지 않고 챙기고 있다. 알아서 척척 보내주는 문자와, 때맞춰 잘 데려가기만 하면 병원에서 또 알아서 척척 맞혀주는 주사... 요즘 최대 고민은 시호 방귀냄새도 지독하고 (ㅋㅋ) 시호의 수유량이 급격히 줄면서 수유텀도 짧고 몸무게가 줄어든 일이다. 다행히 의사 선생님은 정상적인 발육 상태라고 했다. 이 한마디가 이렇게 위안이 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