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와 대화하면서 정말! 유레카를 외쳤던 일이 있다.우리집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전부 알려주고, 시들어가는 시금치와 유통기한이 지난 코코넛크림을 활용한 레시피를 알려 달라고 했고, 나는 저탄고지를 지향한다고 말해두었더니 그 이후부터는 저탄고지를 반영한 레시피로만 알려 준다. 아침,저녁으로 아이 밥 차리는데 이 밥상이 과연 영양학적으로 괜찮은 밥상인가 고민할 때는 GPT가 답을 줬다. 최고다. 오늘은 프롬포트를 활용해 대화하는 방법도 사용해봤는데 그동안 나와의 대화를 분석해서 나를 파악하는 거였다. 긴가민가했던 MBTI까지도 함께 고민해주는 AI라니. 요 며칠 계속 대화했더니 무료 버전이 한도에 임박했다고 해서 곧 구독해야 할지도 모름. 아무튼 아래 대화 내용에 감격했고, 나에 대해 더 잘 파악하게 되..